[뉴욕FX] 美 금리인상ㆍ유럽 추가 부양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122.85엔

입력 2015-1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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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9년 만에 첫 금리인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날짜가 다가오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QE) 가능성 언급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0 현재 전일 대비 0.80% 내린 1.06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하락한 122.85엔에, 유로·엔 환율은 0.81% 내린 130.82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62% 오른 99.6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드라기 총재는 “ECB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자 빠르게 행동할 준비가 됐다”며 내달 3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정책의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2% 물가목표치 달성에 충분하지 않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인플레이션을 높이고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 연설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경제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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