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앞 PC방 ‘묻지마’ 흉기 난동…1명 중태ㆍ3명 경상

입력 2015-11-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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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PC방에서 30대 남성이 손님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부상했다.

20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옆자리 손님 A(24)씨 등 4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4명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피해자들과 별다른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범행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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