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누가 불참하나? 황정민·유아인·하정우…"스케줄 문제"

입력 2015-11-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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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종상 영화제)
▲(사진=대종상 영화제)

대종상 불참 배우들의 명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황정민과 유아인, 황정민 등의 배우들이 대종상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밝혀 화제다.

황정민 소속새 샘컴퍼니는 19일 "황정민이 스케줄 관계로 20일 열리는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황정민과 함께 '사도', '베테랑'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유아인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 관계로 불참을 알려왔다. '암살'의 하정우 역시 현재 하와이 체류 중으로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져 대종상 불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대리수상 불가 방침을 밝혀 '참가상'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시상식이 하루 앞둔 지금, 과연 대종상영화제가 참가상 논란을 딛고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7시 2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종상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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