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창업주 선조부 곽한소 선생, '순국선열의 날' 포상

입력 2015-11-19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미반도체)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창업주 곽노권 회장의 선조부인 곽한소 선생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제7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구한말 의병운동을 한 곽한소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미주지역 독립운동을 주도한 임초 선생 등 독립유공자 67명을 발굴, 포상했다. 이 67명 가운데 곽한소 선생은 한미반도체 창업주인 곽노권 회장의 선조부다.

곽한소 선생은 구한말 애국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제자로, 항일 격문에 이름을 올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성토하는 글 등의 초안을 썼다. 충남·전북 지역에서 의병운동에 투신한 곽한소 선생은 군자금을 모아 무기를 사들이고 의병 잔여세력을 규합하는 등 노력했다.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해왔다. 이번에 발굴된 67명을 포함해 광복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인물은 모두 1만4264명이다.

한편, 정부는 을사늑약 체결을 전후해 순국한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1939년부터 매년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지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0,000
    • +0.6%
    • 이더리움
    • 4,42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2.96%
    • 리플
    • 755
    • +14.74%
    • 솔라나
    • 196,200
    • +0.51%
    • 에이다
    • 611
    • +4.62%
    • 이오스
    • 761
    • +3.26%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0.63%
    • 체인링크
    • 18,250
    • +1.96%
    • 샌드박스
    • 442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