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中 국영기업 2조 투자 받은 오렌지팩토리가 지분 매입

입력 2015-11-19 09:39 수정 2015-1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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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기업 신다그룹으로부터 2조원대 투자를 받은 오렌지팩토리가 이큐스앤자루 지분을 연달아 매입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는 “오렌지팩토리가 잇따라 이큐스앤자루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며 “경영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오렌지팩토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우진패션비즈가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공시가 나왔다.

또한 같은 날 이큐스앤자루의 2대주주 윤컴퍼니는 62만여주를 장외거래로 우진패션비즈에 넘겼다. 시간외매매로 매도한 80여만주도 주식시장에서는 우진패션비즈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렌지팩토리와 이큐스앤자루는 지난 3월 컨소시엄으로 중국 신다국제투자자문유한공사, 베이징 레이스텐흥 투자기금 관리유한회사 등 국부펀드급 투자회사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쌍방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네이처셀 등과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이큐스앤자루의 당시 계약 내용은 신다국제투자자문유한공사를 주관사로 한 중국 측이 1차로 10억 위안(약 1755억원), 10년간 총 2조원을 투자해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오렌지팩토리 매장을 개설한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향후 5년간 총 300개 이상의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하겠다는 것이 이큐스앤자루와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 컨소시엄의 구상이다.

오렌지팩토리는 이큐스앤자루와 컨소시엄을 맺고 테마형 아웃렛 구성 및 콘텐츠를 협력하여 공급함으로써 중국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가 한류 문화타운 역할도 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큐스앤자루와 오렌지팩토리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며 “공시에 나온 그대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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