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1만8500명…올해 보다 4.8% 증가

입력 2015-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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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공공기관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올해 계획 대비 800명(4.8%) 이상 증가한 1만8500명으로 확대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1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총 1만8500명으로 올해 계획 대비 800명 이상 증가해 청년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적극적인 임금피크제 도입 추진 등 정년연장에 따른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11월 현재 임금피크제 도입 기관은 총 288개에 이른다.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2016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을 보면, 고졸자 채용규모는 119개 기관, 2137명으로 올해 채용계획인 2075명보다 3.0% 늘어날 예정이다.

고졸자 채용규모는 한국전력공사가 270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수력원자력(183명), 한국철도공사(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명) 순으로 조사됐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규모는 97개 기관, 872명(전일제 환산시 482명)으로 올해(817명)보다 6.7% 증가할 전망이다.

시간선택제 채용규모는 한국전력공사(126명), 한국철도공사(82명), 국민건강보험공단(48명), 서울대학교병원(48명) 순이다.

내년도 신규채용 규모가 500명 이상인 기관은 △한국전력공사(1250명) △한국수력원자력(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경상대병원(646명) 등이다. 내년도 채용계획은 잠정적인 규모이며, 기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최 부총리는 “내년부터 약 230여개 공공기관들이 NCS 방식을 통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공공부문부터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는 동시에 육아 휴직자 대체 충원 활성화 등 채용제도 개선을 통해 공공부문의 고용창출 여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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