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의고사 등급컷, 물수능의 반격…내년 수능 어려워지나?

입력 2015-11-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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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모의고사 등급컷

▲11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사진은 10월 모의고사의 모습. (뉴시스)
▲11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사진은 10월 모의고사의 모습. (뉴시스)

현 고1과 고2 학생을 대상으로한 11월 모의고사 등급이 공개됐다. 점차 쉬워지는 영어시험은 변별력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밀려나는 상황까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난해 이른바 '물수능'으로 불리며 비난이 이어졌던 난이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11월 모의고사가 시행됐다. 수능이 끝난 고3을 제외한 고1과 고2가 이날 11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렀다.

이번 11월 모의고사는 고1, 고2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점검하는 기회다. 내년 상급 학년에서의 학습 방향과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11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각 교육학원별로 공개됐다. 고2 국어의 경우 이투스는 1등급이 98점, 비타에듀는 96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5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고2 수학(가)는 각 학원별로 94점, 89점, 85점으로 나타났고 수학(나)는 그보다 더 낮은 79점, 81점, 84점이었다. 영어는 95점, 95점, 94점에 형성됐다.

고1은 국어의 경우 이투스, 종로학원하늘교육 모두 95점, 수학은 88점 92점, 영어는 98점 97점으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정도로 출제됐다.

영어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쉬워진만큼 변별력이 사라졌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수능시험은 이른바 물수능으로 불리며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지난해 보다 다소 어려워진 올해 수능처럼 내년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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