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파리테러 여파에 수요 몰려 상승…10년물 금리 2.254%

입력 2015-11-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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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채권 금리가 2주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5bp(bp=0.01%P) 떨어진 2.254%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bp 하락한 3.054%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밀린 0.848%를 나타냈다. 이날 10년물 채권은 지난 5일 이 최저치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13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연쇄테러로 12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추가 테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테러 공포가 확산했다. 이 여파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수요가 몰렸다. 여기에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기술적 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하고 전분기 대비 0.2% 감소하고 연율 환산으로는 마이너스(-)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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