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정민, 출연 소감 "가수 본연의 자세로 제2막 향해 달리겠다"

입력 2015-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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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김정민 '히든싱어4' 김정민 '히든싱어4' 김정민

(출처=JTBC '히든싱어4')
(출처=JTBC '히든싱어4')

'히든싱어4' 김정민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7회에서 원조 가수로 출연해 자신을 놀라울 만큼 비슷하게 따라하는 모창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원조 가수의 위엄을 드러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민은 '히든싱어4' 출연 이후 소속사를 통해 "가수로서 진정한 가수가 되는 무대가 맞는 것 같다. 긴 시간 나 스스로도 잠시 잊고 지냈던 가수로서의 내 존재를 재조명해주고 무대를 만들어준 제작진과 김정민 모창을 위해 준비해준 모든 참가자 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이제 다시 가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제2막의 길로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민은 1994년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해 '슬픈 언약식', '마지막 사랑', '애인', '무한지애', '비', '굿바이 마이 프렌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90년대를 풍미했다. 당시 터프가이 상남자 이미지에 특유의 허스키한 록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히든싱어4'에서도 김정민은 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시절과 다르지 않은 보이스에 여전한 보컬 실력으로 다시금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새로이 용기를 내 선보였다는 신곡 '먼 훗날에'를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선보이며 향후 가수 김정민으로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7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매하고 본업인 가수로 컴백 신호탄을 올렸다. 다음달 26일에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수 이현우, 김형중과 함께 '브로맨스(BROMANCE)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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