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IS 비디오 성명 공개 "프랑스인 잠 못들게 하겠다"

입력 2015-11-15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IS의 비디오 성명의 한 장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IS의 비디오 성명의 한 장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홍보 부문 로고가 붙은 비디오 성명이 1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게재됐다.

비디오 속 인물은 불어로 "너희들은 우리를 억압하고 종교를 공격하고 예언자를 모욕했다. 우리는 지금 너희들의 여권(passport)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어 여러 명의 남성들이 등장해 프랑스 여권을 불태우고 아랍어로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또한 "프랑스인들을 잠 못들게 하겠다"며 프랑스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 영상은 이번 프랑스 테러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촬영 일자와 장소는 알 수 없지만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영상에서는 4명의 남자가 불어로 발언하는데, 발음이 모두 불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서양인 같은 외모에 프랑스 남부 사투리를 쓴다고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48,000
    • -8.14%
    • 이더리움
    • 3,499,000
    • -14.72%
    • 비트코인 캐시
    • 450,700
    • -12.4%
    • 리플
    • 690
    • -11.76%
    • 솔라나
    • 182,400
    • -9.79%
    • 에이다
    • 458
    • -10.55%
    • 이오스
    • 626
    • -10.7%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18
    • -9.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00
    • -13.67%
    • 체인링크
    • 14,250
    • -13.37%
    • 샌드박스
    • 344
    • -1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