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제' 12시간 만에 10조원 매출…'광군제'가 뭐길래?

입력 2015-11-11 2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물류센터가 9일(현지시간) 광군제 준비로 한창이다. 항저우/신화뉴시스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물류센터가 9일(현지시간) 광군제 준비로 한창이다. 항저우/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인터넷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광군제' 행사에서 불과 12시간 만에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알리바바는 11월11일에 열려 '쌍 11' 행사로도 불리는 '광군제' 행사에서 11시간50분 만에 전체 거래액이 지난해 전체 판매고 571억 위안(10조340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개시된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 만에 10억 위안(1813억원)을 돌파했다. 100억 위안(1조8130억원)을 넘어선 것도 단지 12분28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날 알리바바가 대박 행진을 벌인 '광군제' 행사는 무엇일까?

'광군제'는 이른바 중국판 프라이데이로 불린다. '광군'은 중국어로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1자의 모습이 외롭게 서있는 사람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11월11일을 광군절로 기리게 됐다.

이에 솔로를 챙겨주는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했고,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가 독신자를 위한 세일을 시작하면서 광군제는 중국 최대의 쇼핑일로 탈바꿈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40,000
    • -0.82%
    • 이더리움
    • 3,621,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94,200
    • -2.24%
    • 리플
    • 734
    • -3.04%
    • 솔라나
    • 230,800
    • +1.41%
    • 에이다
    • 498
    • +0.4%
    • 이오스
    • 667
    • -2.0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99%
    • 체인링크
    • 16,750
    • +4.36%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