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ㆍ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몸짱 아닌 건강한 사람 만드는 드라마”

입력 2015-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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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오 마이 비너스’가 기존의 드라마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석 PD,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예쁜 미모를 가진 주인공이 삶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이 찌기 시작했고, 자신이 잃었던 것을 되찾기 위해 트레이너와 함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외모 지상주의를 다뤘던 기존의 드라마들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소지섭은 “단순히 저희 드라마는 다이어트해서 예뻐지는 내용이 아니다. 외면과 내면의 상처를 치료해서 몸짱이 아닌 건강한 사람을 만들어준다는 내용이다. 기존 드라마들과 전개 방식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신민아도 “로코다보니 로코가 가진 전형적인 코미디는 있다. 그러나 주인공의 변화를 따라가는 스토리가 아닌 일에 집중하면서 살다 보니 얻은 것과 잃은 것을 깨닫는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시면 사람 냄새가 나는 조금은 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분명히 다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와 ‘내가 결혼하는 이유’로 필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은지 작가가 첫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1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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