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광산주 약세에 혼조 마감…英 FTSE100 0.32%↓

입력 2015-11-11 0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물가 지표 부진으로 광산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1만832.52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02% 오른 4912.16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32% 하락한 6275.28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10% 오른 376.2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물가지표 부진으로 광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6%에서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1.5%도 밑도는 것이다. 앵글로아메리칸은 4.70% 급락했으며 글렌코어도 4.24% 떨어졌다. 스웨덴 구리생산업체 볼리덴도 1.42% 하락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보다폰은 올해 상반기 인프라 비용에서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이 영향으로 회사 주가는 3.89% 뛰었다. 물류업체 DCC 주가도 실적 호조로 8.22% 급등했다. 신용정보회사 익스페리안은 7.52% 급등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 환원을 2억 달러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6,000
    • +1.28%
    • 이더리움
    • 4,42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5.62%
    • 리플
    • 731
    • +11.94%
    • 솔라나
    • 196,700
    • +1.18%
    • 에이다
    • 597
    • +4.01%
    • 이오스
    • 758
    • +3.13%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2.11%
    • 체인링크
    • 18,260
    • +3.28%
    • 샌드박스
    • 443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