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최종회 이원근, 지수에게 “강연두도 잃을 수 없지만 너를 잃을 수도 없다” 고백

입력 2015-11-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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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이원근 (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지수, 이원근 (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지수의 마음을 알고 괴로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김열(이원근 분)이 서하준(지수 분)이 강연두(정은지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은 하준의 마음을 알게 된 후 괴로운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하준을 만나려 학교 체육관을 갔다.

열은 하준에게 “너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봤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강연두에 대한 마음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그러나 너를 잃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하준은 “내가 강연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겠다. 별거 아니다”라고 애써 담담한 척을 했다.

열은 하준의 모습에 “서로에게 시간을 주고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는 신민아와 소지섭이 출연하는 ‘오 마이 비너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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