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김윤진,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 거절… “매력 없는 역할이었다”

입력 2015-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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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김윤진 '미스트리스' 김윤진 '미스트리스' 김윤진

▲김윤진(출처=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김윤진(출처=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배우 김윤진이 미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의 주인공으로 확정된 가운데 과거 김윤진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을 거절한 사연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윤진은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을 거절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김윤진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욕심이 났다. 하지만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매력 없는 그냥 그런 역할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윤진은 "주연을 맡았던 장쯔이는 매력적인 배역이었다"며 "그 분도 물론 중국의 톱 배우지만 나도 나름대로 한국에서 주연급 배우였는데 내가 그 밑에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이먼트 측은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의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내년 2월 시즌4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스트리스 시즌4’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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