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 공모가 4만원 확정…715.39대 1 경쟁률 기록

입력 2015-11-10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공모규모 140억원 수준…오는 20일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

분자진단 전문기업 엠지메드의 공모가가 4만원으로 확정됐다.

엠지메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3만3000~4만원) 최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엠지메드의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830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79개 기관이 참여해 71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엠지메드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엿볼 수 있었다.

엠지메드 상장을 주관하는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참여수량 기준 100%가 공모예정가 최상단인 4만원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며 “이는 엠지메드가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하면서도 수익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염색체 진단 DNA칩 분야의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엠지메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R&D 인력 확충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엠지메드 강호영ㆍ이병화 대표이사는 “안국약품과 보령바이오파마 등 굴지의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현지 회사와 MOU 체결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지메드는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07,000
    • +3.7%
    • 이더리움
    • 3,171,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6.42%
    • 리플
    • 726
    • +1.82%
    • 솔라나
    • 180,200
    • +3.09%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58
    • +4.1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84%
    • 체인링크
    • 14,290
    • +2.36%
    • 샌드박스
    • 346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