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예산안-한중 FTA 연계 처리해야”

입력 2015-11-10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0일 “예산안을 적어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하려면 정부·여당이 필요로 하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도 연계해 같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최악에는 정부 원안대로 예산안이 처리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 꼭 처리해야 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은 반드시 연계해 같이 처리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야당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는 별 관심이 없고, 내년 총선을 대비한 지역구 관련 예산을 국회에서 증액하려는 게 주 관심사”라며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야당 안이 반영된 예산안이 통과되면 야당은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 법안, 한중 FTA 비준안 처리 등은 강 건너 불 보듯 할 게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마당에 우리 여당만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지키려고 예산안만 속도를 내서 처리할 수 없다”면서 “어차피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여야간 꼭 필요한 법안이나 예산안만 서로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당만 야당이 필요로 하는 예산안만을 내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65,000
    • +3.71%
    • 이더리움
    • 3,173,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8%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100
    • +4.5%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6%
    • 체인링크
    • 14,150
    • +1%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