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해운업 중요성 감안하면 일정 선사는 유지돼야"

입력 2015-11-09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해운업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무역 구조를 감안하면 일정한 선사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한진해운과 현대 상선 등 일부 선사가 유동성 위기를 맞으며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도 "7여년간 장기 불황이 지속되며 해운업의 경영이 악화됐지만 선사 자구책을 감안해 (정부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현재의 해운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외항선박 톤수가 1억톤을 돌파할 수 있도록 토대를 쌓아 나가겠다"며 "해운기업들의 노력과 해운금융 확대와 톤세제 등 범정부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해수부는 이날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에 대해서 "수출입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얼라이언스 중심의 글로벌 해운산업 체계,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양사 체제 유지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00,000
    • -6.73%
    • 이더리움
    • 4,093,000
    • -9.55%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16.77%
    • 리플
    • 575
    • -11.27%
    • 솔라나
    • 179,700
    • -5.92%
    • 에이다
    • 470
    • -15.92%
    • 이오스
    • 650
    • -16.02%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80
    • -15.6%
    • 체인링크
    • 16,290
    • -13.12%
    • 샌드박스
    • 363
    • -1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