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삼성페이' 업계 첫 해외 결제 서비스 시작

입력 2015-11-08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해외에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발급된 해외겸용 카드(비자, 마스터, 아멕스, 유니온페이, JCB)로 마그네틱(MS)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해외 가맹점에서 ‘마그네틱 보안전송(MST)’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이르면 11월 말 시작된다.

‘삼성페이’에서 KB국민카드의 해외겸용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던 고객은 별도 조치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급된 해외겸용 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가 지원되지 않았다. KB국민카드와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표준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중순까지 KB국민카드 및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양 사는 이에 앞서 기술 표준을 국내 다른 카드사들과 공유했고, 향후 서비스 시행에 맞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의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삼성페이’를 필두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삼성페이’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조만간 ‘삼성페이’에 후불교통카드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국내 온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0,000
    • +2.77%
    • 이더리움
    • 3,17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3.74%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500
    • +2.09%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89%
    • 체인링크
    • 14,100
    • +0%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