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속보] 전국에 가을비, 오늘 그치나요? 월·화요일까지 이어질 수도…
일요일이자 주말인 8일 오전 10시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다.
특히 강원산간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20~60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새벽 4시 기준 전국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은 백암(용인) 60.5mm, 남현(서울) 53.5mm, 관인(포천) 49.5mm, 서울 31.0mm, 미시령 195.0mm, 설악동(속초) 194.5mm, 연곡(강릉) 101.5mm, 속초 64.5mm, 홍성 64.0mm, 태안 58.0mm, 서산 56.5mm, 진천 36.5mm, 대전 22.0mm, 서이말(거제) 126.5mm, 영도(부산) 91.5mm, 소곡(울진) 81.5mm, 대구 28.5mm, 피아골(구례) 82.0mm, 백운산(광양) 49.0mm, 순천 40.0mm, 광주 26.9mm, 진달래밭(서귀포) 104.5mm, 윗세오름(제주) 93.0mm, 제주 18.7mm 등이다.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월요일인 내일(9일)까지 이어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은 화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5~20mm, 강원도영동(10일까지)에 20~60mm 등이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울릉도·독도 18도, 서산 16도, 수원 14도, 청주 15도, 안동 16도, 울진 15도, 전주 19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포항 17도, 흑산도 17도, 목포 18도, 광주 18도, 여수 19도, 창원 19도, 부산 20도, 울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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