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자, 2억원 예산으로 근린상가 투자한다

입력 2007-04-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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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자들은 40~50대가 많으며, 이들은 약 1억5천만~2억원 가량의 투자자금으로 주로 근린상가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정보업체 상가114는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 투자자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상가 투자자들은 최근 상가들의 잇단 분양가 상승에 따라 몇년 전보다 투자자금이 다소 인상된 약 1억5000만~2억원 가량의 투자자금을 사용하며,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가 투자에서는 리스크가 다소 따른다 해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이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대수익보다 시세차익에 좀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 종목별로는 근린상가가 전체 응답자 693명 중 195명(28.14%)이 1위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주상복합 65명(21%), 단지내 상가 97명(14%,) 상가건물 84명(12.12%), 순으로 조사 됐다.

특이한 사항은 테마 쇼핑몰의 경우 693명 중 8명만이 선호해 극히 낮은 수치를 보임으로써 쇼핑몰 시장의 몰락을 예고하는듯 하고 어떤 상가를 택할지 정하지 못한 수요도 98명이나 되어 상당수 투자자들은 상가에 대한 투자 정보 및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근린 상가의 경우 대부분 택지개발 지구에서 공급되고 도심지 상권을 구성하는 비율이 높고 점포 활용도가 높다"며 "특히 대단지 택지에서 형성된 근린상가들은 상권을 구성하는 요건을 갖추면서 장기간 상권 구성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수 하겠다는 투자 대기 수요가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단지내 상가의 경우 경쟁 입찰에 따른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럽지만 안정된 배후 소비층에 대한 막연한 기대치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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