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아우크스부르크, 알크마르 4-1 제압…지동원 쐐기골ㆍ보바디야 해트트릭

입력 2015-11-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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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서 지동원이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서 지동원이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지동원(24)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도왔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쐐기골과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으로 알크마르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조 3위(승점 6점)에 올랐고, 알크마르는 조 4위(승점 3점)로 떨어졌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마타브츠를 최전방에 세우고 보바디야, 지동원, 카이우비를 2선에 배치했다. 바이어와 코어가 중원을, 막스와 클라반, 안커, 베르헤그가 포백 수비라인을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이에 맞서 알크마르는 최전방에 얀센을, 2선에 오베림, 헨릭센, 야한바크시가를 배치했다. 중앙에는 리엔스트라와 루카슨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요한손, 구벨레우, 반 데르 린덴, 합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쿠팅요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아우크스부르크는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0분 지동원이 슈팅을 날리며 알크마르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전반 23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찬스에서 보바디야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2분 보바디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보바디야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알크마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알크마르는 전반 종료직전 얀센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9분 구자철이 마탑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이후 후반 20분 지동원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 보바디야가 수비 실책을 틈타 공을 얻어낸 뒤 득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알크마르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아우크스부르크에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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