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어떻게 묘사됐길래? "'챗셔' 앨범 표지에선 망사를…"

입력 2015-11-05 15:55 수정 2015-11-05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유 제제 논란, 어떻게 묘사됐길래? "'챗셔' 앨범 표지에선 망사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새 앨범 '챗셔'를 들고 돌아온 가수 아이유가 컴백 초반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수록곡 '제제'가 원작 소설 속 캐릭터를 성적으로 왜곡했다는 지적이다.

4일 한 네티즌은 아이유의 '챗셔' 앨범 커버와 자켓 사진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챗셔' 표지 속 제제는 핀업걸 자세를 하고 있으며,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다.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라는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다섯살배기 아동학대 피해자다. 앨범 자켓 속 제제가 본래 캐릭터와 관련 없이 선정적으로 묘사됐다는 것이다.

또 수록곡 '제제'의 가사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사에 포함된 '짓궂어',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등이 모티브가 된 소설 속 제제의 이미지와는 상반된다는 것이다.

이어 후렴구에 반복되는 '제일 어린 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란 가사 역시 어린 아이를 성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인 동녘 측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가 묘사한 제제는 왜곡됐다'는 논조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17,000
    • +0.32%
    • 이더리움
    • 3,51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89,700
    • -0.02%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0,400
    • +4.61%
    • 에이다
    • 488
    • -2.98%
    • 이오스
    • 651
    • -2.25%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98%
    • 체인링크
    • 15,780
    • -3.25%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