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 묻지마급등→경영권매각(상보)

입력 2007-04-05 14:51 수정 2007-04-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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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주가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기업 에이로직스의 급등재료는 결국 경영권 매각이었다.

에이로직스는 5일 김주덕 대표이사와 부인 박인숙씨의 보유지분 130만주(총발행주식대비 32.5%)를 김대희씨에게 133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로직스의 주가는 경영권 매각을 발표하기 전부터 급등세를 보여, 지난달 29일 7500원이던 주가가 현재 1만2650원까지 올랐다.

경영권 매각이라는 대형 이슈가 발표되기 전에 주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매각가격이 주당 1만230원으로 현주가 보다 낮다는 점이 관건이다.

매각 가격만 놓고 본다면 경영권 매각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는 요소였지만, 앞으로 에이로직스의 주식을 살 투자자들에게는 중립적인 재료인 셈이다.

한편 에이로직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김대희씨는 법무법인 대륙의 경영총괄 변호사이며, 현재 한국전력 고문변호사와 주택공사 투자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회사측은 "김씨가 향후 임시주총을 통해 신규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로직스는 현재 최대주주 변경 사유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며, 6일 거래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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