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메르스 여파 예상보다 커…3Q 실적 부진-동부증권

입력 2015-11-03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메르스 여파가 예상보다 커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하락했고 매출액은 1072억원으로 전년비 2.3%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자체 추정치와 시장 평균 기대치를 모두 하회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ASP) 하락이 가장 컸다”며 “이에 패키지 인원과 항공권 인원이 전년비 각각 12.8%, 2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 거의 없었고 국내 자회사들 역시 대부분 적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패키지 인원과 항공권 인원이 각각 17.1%, 20.5% 증가했고 11월과 12월 에약률도 20% 이상 오르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메르스로 인한 할인판매가 종료된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0원이 유지되면서 장거리 지역인 미주와 유럽, 남태평양은 높은 성장으로 ASP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6,000
    • -0.86%
    • 이더리움
    • 3,439,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0.09%
    • 리플
    • 868
    • +18.74%
    • 솔라나
    • 216,400
    • -0.09%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55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4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8.88%
    • 체인링크
    • 14,110
    • -3.75%
    • 샌드박스
    • 35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