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소비자물가 상승률 11개월째 0%대...양파값 91% 폭등

입력 2015-11-0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올랐지만 11개월째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를 더하게 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1개월 연속으로 0%대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축소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상승해 10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6% 상승해 역시 10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3.7%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3.0% 올랐다.

국산 쇠고기(12.2%), 돼지고기(3.7%) 등 축산물 값은 전체적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0% 뛰었다.

농산물 중에는 양파(91.0%), 파(43.2%), 마늘(33.9%) 등 일부 품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공업제품은 0.3%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IA, 서스펜디드 게임 끝에 KS 1차전서 삼성 제압…'약속의 7회' 대역전극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0,000
    • -0.45%
    • 이더리움
    • 3,562,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1.5%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30,900
    • +0.65%
    • 에이다
    • 490
    • -1.01%
    • 이오스
    • 658
    • -1.2%
    • 트론
    • 222
    • +1.3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36%
    • 체인링크
    • 15,740
    • -5.97%
    • 샌드박스
    • 370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