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스리랑카 통계청장, 차장을 포함한 고위급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통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스리랑카 통계청에 대해 ‘통계역량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통계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현지에 통계 관련 IT인프라를 구축하며, 스리랑카 통계인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향후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통계를 생산해 대국민 제공을 할 수 있는 스리랑카 인적 통계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통계제도, 등록센서스, 데이터 처리, 품질관리, 국민계정 등으로 구성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스리랑카 통계청장을 비롯한 고위공무원단의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향후 양국의 교류 확대, 상호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