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1가구 1자녀 정책’ 폐지 효과 관망 Vs. 기업 실적 부진 공방...약보합 마감

입력 2015-10-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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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30일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1가구 1자녀 정책 폐지 효과에 대한 관망세와 기업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이 교차하면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떨어진 3382.5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오전에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지도부가 전일 공산당 제18차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 종료 후 향후 5개년의 정책 초안을 발표하면서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중국 지도부는 2016~2020년의 제13차 5개년 계획 초안에서 1가구 1자녀 정책 폐지를 결정했다. 모든 부부에게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분유와 장난감 같은 유아용품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전날 매매 대금이 3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주식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확산됐다. 또한 올 3분기(7~9월) 실적이 부진했던 대형 금융주와 페트로차이나 등 정유주에 매도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는 한때 1% 이상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오후 들어 정부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수는 오전장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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