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추경 편성 등 재정정책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0.8%↑

입력 2015-10-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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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1만9083.10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72% 오른 158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연간 80조엔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BOJ가 물가상승률 목표(2%) 달성을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인지 여부를 놓고 엇갈렸다. 블룸버그가 36명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명 만이 추가 부양책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자 시장의 눈은 이제 기업의 실적과 정부의 재정정책에 쏠리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달 16일 경기부양을 위해 3조엔(약 28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 편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징종목으로 시오노기제약이 11.74% 급등했다. 독감을 하루 만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의 영향이다. 회사는 2018년 해당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다. 중국의 1자녀 정책 폐지 수혜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아관련 용품업체 피존은 11% 가까이 급등했다. 닌텐도는 6.95% 하락했다. 스마트폰 게임 출시를 연기하자 맥쿼리그룹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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