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생체흡수성 금속 매출 본격화… 영업익 매년 20% 성장 목표"

입력 2015-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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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앤아이
▲사진제공=유앤아이

"유앤아이는 생체흡수성 소재 분야 임플란트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될 것입니다. 매년 20%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하겠습니다."

구자교 유앤아이 대표<사진>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유앤아이는 척추질환 및 골절부위 치료에 사용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과 카테터를 개발·판매하는 의료소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인체 내에 존재하는 원소만으로 만들어진 생체흡수성 금속 '케이메트(K-MET)'는 9년에 걸친 유앤아이의 지속적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염증 등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기존의 금속성 임플란트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구 대표는 "케이매트는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과 칼슘 등 인체에 존재하는 원소로만 구성된 금속이며 기존의 생체흡수성 폴리머 대비 높은 강도를 구현한다"면서 "순수 티타늄 강도와 유사해 이 영역까지 상품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한 유앤아이는 올해 183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케이매트 제품 판매를 본격화 해 277억원의 매출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구 대표는 "케이매트는 오래 전부터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기술이며, 국제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동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마케팅 측면에서도 자신감이 있다"면서 "기존 제품의 매출이 10% 안팎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케이매트로 고성장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R&D 인력을 확충하고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까지 끌어올려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유앤아이의 공모희망가는 2만5000~3만원이다. 28~2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11월 초 청약을 거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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