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방망이 폭발 원맨쇼…일본시리즈 4차전 MVP

입력 2015-10-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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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JS) 4차전 3회초 무사 만루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JS) 4차전 3회초 무사 만루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이대호(33) 선수가 일본시리즈 3차전 부진을 털고 4차전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일본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게임 MVP로 선정됐다.

28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는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으로 야쿠르트에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며 일본시리즈 2연패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대호는 이날 3차전 부진을 털고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이대호는 1차전 3안타와 2차전 결승 투런포를 터렸지만 3차전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6회말 야쿠르트에 3점을 내주며 6-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센가 고다이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9회말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가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우승이 걸린 5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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