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 내지 않은 이유? “앞으로 20년은 더 달려가야죠”

입력 2015-10-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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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신승훈의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신승훈은 “데뷔 25주년 소감을 음악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기념 앨범을 내지 않았다”며 “25주년 기념 앨범 대신 정규 앨범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념 앨범 대신 정규 앨범을 택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 20년은 더 달려가야 하고 해야 할 음악이 더 많다. 앞으로 해야 될 음악을 25주년에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25주년 동안 가장 힘든 순간을 묻자 “곡을 쓸 때”라며 “25주년 되다 보니 곡이 나오긴 나오는데 그 곡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보게 된다”고 답했다.

반면, 가장 기쁠 때에 대해서는 “화려한 뮤지션 같지만 작업할 땐 사람들과 접촉 없는 작곡가다. 예전에 외로움을 젊은으로 이겨냈다면 지금은 점점 깊어진다. 그걸 벗고 앨범을 내서 팬들을 만날 때 굉장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신승훈의 이번 신보는 2006년 정규 10집 이후 9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해 온 신승훈의 역량이 집약된 앨범이다. 가수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곡들로 구성된 Part1 ‘아이엠(I am)’과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들이 담긴 part2 ‘앤 아이엠(&Iam)’으로 이뤄져있다.

먼저 발표되는 part1 앨범 ‘아이엠’의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심금을 울리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 넘버로 신승훈의 호소력과 담백함, 절제의 미를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신승훈이 13년 만에 가사 작업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배우 김고은과 함께 부른 듀엣곡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신승훈의 새로운 창법을 느낄 수 있는 재즈곡 ‘아미고(AMIGO)’,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 ‘우쥬 메리 미(Would you marry me)’, 힐링송 ‘아이 윌(I will)’ 등 총 6곡이 담겨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 1 ‘아이엠’은 2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되며 part2 ‘앤 아이엠(&I am)’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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