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맨 사칭글 유포자 경찰 인계”

입력 2015-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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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 ‘쿠팡맨’을 사칭해 온라인에 허위 사실을 올린 사람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쿠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지난 25일 20대 중반의 남성이 당사 콜센터로 직접 전화해 쿠팡맨을 사칭해 허위로 글을 작성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 사람은 쿠팡맨 등 쿠팡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인으로, 당사는 이 사람의 신원을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이 건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일 이 20대 남성은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 게시판에 자신을 쿠팡맨으로 소개하고 “쿠팡 이용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혼자 사는 여자들 주소를 다 적고 있다. 일 그만두고 새벽에 찾아갈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쿠팡은 이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쿠팡 관계자는 “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온라인상에서 직원사칭,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해 고객 불안을 조장하고 직원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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