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시정연설 후 '국정교과서 반대' 대규모 집회

입력 2015-10-27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끝난 후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 김한길 정세균 전 대표 등 60여명의 의원과 당원, 당직자 등 경찰추산 기준 1000명(주최측 추산 기준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친일교과서 반대', '역사왜곡 중단', '정부 비밀TF 해체', '고시 강행 철회', '친일쿠데타 중단'이라고 적혀 있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문 대표는 "엊그제 적발된 국정교과서 비밀팀도 청와대에서 직접 운영한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새누리당은 막말에 대해 사과하고 서 최고위원은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문 대표는 "확정고시를 하더라도 결코 굴하지 않고 집필거부운동, 대안교과서 운동을 해 나아갈 것이며, 총선 때 다수당이 돼 법으로 역사국정교과서 못하게 금지하겠다고 공약하겠다"며 "역사 국정교과서 못하도록 심판해달라고 다음 선거 때 호소하겠다. 끝까지 시민과 함께 국정교과서를 막아내겠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6,000
    • +4.09%
    • 이더리움
    • 3,19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5.54%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600
    • +3.51%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89%
    • 체인링크
    • 14,320
    • +1.92%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