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 수사 착수

입력 2015-10-27 10:27 수정 2015-10-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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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윤경은(53) 대표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윤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현대증권 노조는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엄격한 도덕성과 책임의식이 필요한 금융권에서 현대증권 대표와 경영진들이 '비리의 백화점'으로 보이는 점은 향후 현대증권 평판에 치명적"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윤 대표는 2012년 11월 현대상선으로부터 456억원에 동북아41호선박을 사들이고, 지난해 5월 현대엘앤알이 발행한 610억원 상당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전액 인수하는 등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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