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중국 5중전회·애플 실적…이번 주 투심 가를 글로벌 3대 이벤트

입력 2015-10-2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금리동결 전망 유력·중국은 향후 5년간 청사진 수립…애플 실적도 주목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 애플의 실적 발표 등 올 연말 글로벌 투자심리를 좌우할 3대 이벤트가 이번 주에 집중돼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리 동결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성명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이 짙게 깔려 있을 경우 금리인상 전망은 후퇴하지만, 그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동시에 전격 인하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이번 5중전회에서 오는 2016~2020년 경제정책 운영방침을 정하는 ‘제13차 5개년 계획’초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진핑 지도부가 5개년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개혁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내야 하는 것이다.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성장둔화 속에서 안정적 성장을 모색하는 ‘신창타이(뉴노멀)’와 관련된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오는 27일 실적을 내놓는다. 3개월 전 실적 발표에서는 아이폰 판매성장세 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아이폰6S 시리즈 등 신모델을 내놓은 애플이 이번에는 시장의 우려를 씻어낼 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2,000
    • +1.59%
    • 이더리움
    • 3,270,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43%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4,800
    • +3.34%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1.4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64%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