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찾은 대학생 “봉사활동 수익 청년희망펀드 가입하러 왔어요”

입력 2015-10-25 0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십시일밥, 봉사활동 수익 35만7000원 청년희망펀드에 신탁

대학생 비영리민간단체인 ‘십시일밥’ 소속 학생들이 신한은행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십시일밥’ 소속의 한양대학교 학생 119명이 한양대 신한은행 지점에서 봉사활동 수익 35만7000원을 청년희망펀드에 신탁했다고 밝혔다.

‘십시일밥’은 2014년 9월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처음 조직한 비영리민간단체다. 대학생들이 공강시간을 이용해 교내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의 재학생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한다.

이번에 신탁한 금액은 평소 봉사활동 대가로 받는 3000원짜리 식권을 119명의 학생들이 현금으로 모은 금액이다.

현재 ‘십시일밥’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등 전국 9개 대학 20개 학생식당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총 35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여명의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약 7000장의 식권을 전달했다.

이호영 한양대 경영학부(4학년) 학생은 “대학생이 대학생 스스로를 돕는 십시일밥 활동처럼 청년희망펀드도 청년을 위한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그 희망을 기다리는 당사자로, 이런 참여가 두루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4,000
    • -2.13%
    • 이더리움
    • 4,076,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98,000
    • -7.18%
    • 리플
    • 771
    • -4.93%
    • 솔라나
    • 198,800
    • -7.1%
    • 에이다
    • 503
    • -3.27%
    • 이오스
    • 714
    • -2.33%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5.28%
    • 체인링크
    • 16,340
    • -3.83%
    • 샌드박스
    • 387
    • -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