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여의도 맛집 사장님 몰린 이유는

입력 2015-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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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한 고층건물 사이로 틈틈이 맛집이 자리하고 있다. 조금은 이른 오전 11시 30분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행복한 고민을 끝낸 직장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잘 알려진 맛집의 경우 긴 줄을 서는 것은 다반사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점심시간의 흔한 풍경이다. 업무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증권맨들에게 여의도 맛집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의 일부다.

이런 여의도 맛집 사장님들이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 모여들었다. 지난주 키움증권이 ‘여의도 맛집 사장님 초청 간담회’라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30여 명의 여의도 맛집 사장님들이 간담회에 몰렸다는 후문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선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조리외식경영학과 외래교수를 초정해 ‘최근 외식업 트렌드 및 차별화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와 세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염명훈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투자 설명회라고 하면 주식에 관심있는 일반인만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자리”라며 “여의도 증권가에 맛집들이 많은 만큼 자영업자분들을 초청해 외식업 트렌드와 펀드 투자 등을 함께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염 팀장은 “본업과 연계한 투자 설명회로 참여자분들의 호응도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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