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웨어러블 마우스 '마이세스트로'

입력 2015-10-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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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인다. 마술 같은 현상이 아니라 미국 오하이오주의 스타트업 '마이세스트로'가 개발한 웨어러블 마우스 '마이세스트로'의 얘기다.

마이세스트로 웨어러블 마우스는 검지에 착용하는 마우스로 단순한 손의 움직임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어떻게 손의 움직임만으로 레이저 포인트처럼 마우스 커서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일까?

마이세스트로 웨어러블 마우스에는 좌우 클릭과 스크롤 기능이 있는 3개의 버튼이 있는데, 이중 우측에 있는 버튼을 엄지손가락을 누르면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마음대로 커서가 움직인다.

그리고 기존 마우스와 달리 3D 입력이라는 추가 기능이 있어 마우스를 앞·뒤로 움직일 경우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할 수도 있다.

설치 또한 매우 간편한 편인데, 기존 무선 마우스처럼 리시버(동글)을 PC에 삽입하면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용 USB 케이블을 통해 2시간 반이면 충전이 완료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9m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해 PC와 더불어 프레젠테이션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런 편리한 조작성을 자랑하는 마이세스트로는 2013년 2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3.5배인 35만 달러(약 3억9천만 원) 모으는 데 성공하였으며, 추가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 149달러(약 16만원)에 출시됐다.

터치패드와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입력장치가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마우스를 더 선호하고 있다. 과연 웨어러블 마우스 마이세스트로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이남걸 연구원

사진출처 : http://www.mycestro.com

웹사이트 : http://www.mycest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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