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3분기 영업익 818억원… 전분기 比 46.8% 감소

입력 2015-10-21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대우증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818억원과 순이익 5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6.8%, 53.2%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378억원으로 8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2분기 실적이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들어 글로벌 악재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파생결합상품 발행 축소, 파생운용손익 급감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트레이딩(Sales&Trading, S&T)부문이 전분기 대비 55% 줄어든 반면, 리테일(Retail) 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로커리지와 WM수익의 총 감소폭은 전분기 대비 14% 수준으로 올해 연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파생결합상품의 발행 축소에도 금융상품판매 잔고가 61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브로커리지, WM, IB 등 S&T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업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브로커리지 44%, WM 15%, IB 79% 증가)을 거뒀다. 지난해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일시적 환입효과 등 733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9월에도 주식거래 시장점유율(M/S)과 수익 부문에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냈지만, 현지 화폐(루피아) 가치 하락으로 현지법인에 대한 지분가치가 낮아져 이번 실적에 125억원을 비경상 일회성 손실로 반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33,000
    • +3.08%
    • 이더리움
    • 3,18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182,800
    • +3.75%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7.74%
    • 체인링크
    • 14,220
    • -0.63%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