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종자 로열티 없는 우리 품종 양배추 판매…제주 햇귤ㆍ남해안 생굴도 선봬

입력 2015-10-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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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2일부터 국산 종자인 무안 양배추, 제주 조생 햇귤, 남해안 생굴 등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내놓는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22일부터 국산 종자인 무안 양배추, 제주 조생 햇귤, 남해안 생굴 등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내놓는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국산 종자 농산물 육성을 위한 2번째 상품으로 국산 종자 양배추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22일부터 국산 종자인 무안 양배추, 제주 조생 햇귤, 남해안 생굴 등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신규 상품으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양배추 시장에서 국산 종자 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남 무안 일대 농가에 15만통 물량의 양배추를 계약 재배했으며, 오는 22일부터 기존에 대비 25% 저렴한 1통당(1.5kg이상) 14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이마트가 선보이는 무안 양배추는 종자 로열티가 없는 국내 개발 종자이다. 이마트 측은 지난 7월 국산 종자 양파에 이어 국산 종자의 2번째 상품으로 양배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요 채소임에도 국내 유통되는 양배추의 85% 이상이 일본산 종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계약재배와 산지직송을 통한 유통 비용 절감, 국산 종자 판매 확대를 위한 자체 마진 축소 등으로 가격을 낮췄다. 아울러 국산 종자 양배추에 대해 “종자가격이 약 30% 저렴한데다, 재배 단계에서 수입 종자에 비해 크게 자라는 비율이 높으며, 잎이 부드러워 쥬스나 샐러드 등 생식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국산 종자 양배추에 이어 향후에도 국내 개발 종자를 농식품부와 함께 선정해 판로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6월 농식품부, 농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우수 종자 농산물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조기에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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