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주총서 제 목소리 낸다

입력 2007-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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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주총에서 긴급발의를 통해 배당안을 가결해 자신의 몫을 챙겨가기도 하고, 이사 선임안을 상정해 가결시키기도 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랜텍은 정기주총에서 주주의 긴급발의로 배당결의안이 추가로 상정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텍은 소액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50원, 최대주주에게 1주당 25원의 차등배당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안좋아서 배당안을 상정하지 않았는데 소액주주의 긴급발의로 배당안건이 상정돼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패키지소프트웨어 도매업체인 가드텍도 주주제안으로 이사 선임 건을 상정해 상근이사와 사외이사 각각 1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가드텍 관계자는 "이사 2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본래 임시주총을 열어 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주주들이 시간과 비용이 낭비인 만큼 이사회에서 추천한 사람이 있으면 이 자리에서 가결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성복 경영자문컨설턴트와 김인현 강남차병원 산부의과 부교수가 각각 가드텍의 상근이사,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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