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임성남 외교부 신임 1차관 내정자… 대미·대중 아우른 ‘전략통’

입력 2015-10-19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19일 임성남 주영국대사관을 신임 외교부 1차관으로 내정했다.

외무고시 14회로 1981년 외무부에 들어온 임 내정자는 미국과 중국을 모두 아우를 뿐 아니라 북핵 업무까지 관여한 고위 외교 관료로서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컴도저’(컴퓨터+불도저)라는 별명답게 정세 판단 능력과 협상 수완을 모두 갖춘 협상가로 통한다.

그는 입부 이후 북미3과장과 북미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한미안보협력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2년간은 주중국 공사로 근무하며 대미·대중 외교 모두에 모두 전문성을 쌓았다.

상황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임 대사관은 지난 2007~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6자회담 차석대표를 역임했다. 당시 6자 실무대표들을 이끌고 영변 핵시설을 사상 최초로 방문했으며, 2011년에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돼 실무 회의를 주재해 왔다.

약력

△서울(57)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4회 △북미3과장 △북미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한미안보협력관 △장관특별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북핵담당대사 △주중국 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대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3,000
    • +3.3%
    • 이더리움
    • 3,193,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4.14%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800
    • +4.1%
    • 에이다
    • 462
    • +0%
    • 이오스
    • 663
    • +1.07%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8.15%
    • 체인링크
    • 14,190
    • -2.54%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