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남 한국 레노버 대표, 패블릿 시장에 출사표..."선두주자 목표"

입력 2015-10-19 16:26 수정 2015-10-19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용남 한국 레노버 대표이사가 국내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패블릿 제품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강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알베르 까페에서 진행된 신제품 론칭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밝힌 뒤 "가장 휴대폰과 비슷하게 구현한 제품이 바로 ‘팹플러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전화기는 통신 기능보다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전화기의 기능을 갖추되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강점만을 모아 만든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폰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노버의 팹플러스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된 IFA에서 처음 공개된 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팹플러스는 6.8형 풀HD 대화면이면서도 7.6mm 두께를 구현했다. 메탈 재질의 유니바디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2GB의 내장용량과 용량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한다.

또 멀티미디어 사용자를 겨냥한 돌비 애트모스와 사운드바를 채용해 현장감 있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 대화면이지만 편리한 사용을 위해 한 손 모드를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팹플러스는 소비자가 휴대폰을 통신사 대리점에서 사는 게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급제 폰이다.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마켓 11번가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가격(언락폰)은 39만9000원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강 대표는 “샤오미가 등장후 별도로 제품을 구매 하는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며 향후 이 시장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당분간 오픈 마켓에서 판매를 진행한 뒤 오프라인에서 수요가 많다면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그동안 레노버는 요가 태블릿 같은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많이 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레노버는 팹플러스의 모델로 걸그룹 EXID의 하니를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기술주 투매에 6% 급락...노보노디스크, 3%↓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94,000
    • -1.28%
    • 이더리움
    • 4,779,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84%
    • 리플
    • 846
    • +3.42%
    • 솔라나
    • 221,500
    • -1.29%
    • 에이다
    • 615
    • -0.65%
    • 이오스
    • 849
    • +0.95%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1.32%
    • 체인링크
    • 19,360
    • -2.71%
    • 샌드박스
    • 480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