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집중력 장애 아동의 학습 증진 전략 관련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5-10-19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지하 1층 B강당에서 ‘ADHD를 비롯한 집중력 장애 아동의 학습 증진 전략’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유병률이 7~10% 정도로 가장 흔한 신경발달 문제 중 하나다. 주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및 과잉행동, 충동성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아이들은 한 자리에 앉아 있기 힘들고 앉아 있어도 꼼지락거리거나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창밖을 보거나 옆 친구와 떠들기도 한다. 자기 일이 아니라도 주변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말 수가 많고 크다.

또한 외부의 자극에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고 경청하지 않으며 숙제나 준비물을 잊어버리기 일쑤다.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회피하거나 완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공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나 학교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쁜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흔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성장한다. 30~50%는 성인기까지 지속돼 알코올 사용, 교통사고 등이 증가하고 직업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한편 이날 강좌에서는 김붕년 교수(소아정신과)가 ADHD 치료의 허와 실 및 아이들의 학습 증진 전략을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3,000
    • +0.71%
    • 이더리움
    • 3,20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1.74%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188,500
    • +1.18%
    • 에이다
    • 474
    • +3.27%
    • 이오스
    • 633
    • +1.61%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99%
    • 체인링크
    • 14,840
    • +3.63%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