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일부 지역서 쏘나타·엘란트라 2만7700대 자진 리콜

입력 2015-10-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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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쏘나타와 엘란트라 차량 2만77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눈을 녹이기 위해 도로 위에 뿌리는 염화칼슘이 자칫 자동차 앞바퀴 완충기의 코일 스프링을 부식시킬 경우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엘란트라와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들이다.

회사는 겨울철 눈이 많이 와 도로에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는 이른바 '소금 벨트(salt belt)' 지역에서만 해당 차량의 리콜을 진행한다. 소금 벨트 지역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주(州)와 워싱턴D.C. 등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을 내달 30일부터 시작하며, 코일 스프링을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코일 스프링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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