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한 임산부가 출산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9일 대만에서 LA로 가는 중화항공 008편에서 한 대만인 임산부가 진통을 시작했다. 다행히 기내에 타고 있던 의사와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산모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이 영상을 공개한 게시자는 아기가 태어나자 승객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출산 이후 비행기는 가장 가까운 공항이었던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아기는 미국법상 미국시민이 되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