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오가는 하늘길 넓어진다

입력 2015-10-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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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항공회담서 MOU 체결…주 19회로 운항 확대

한국에서 인도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인도 뉴델리에서 14∼15일 열린 항공회담에서 직항편과 운항가능지점을 늘리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양국간 직항 공급력 증대에 합의, 기존 총 주6회에 한정돼 있는 운항편수를 주 19회로 증대하기로 했다. 한국 국적항공사가 인도에 보낼 수 있는 비행기 편수는 주 19회로 늘어난다. 현재는 아시아나가 인천∼뉴델리 주 3회, 대한항공이 인천∼뭄바이 주 3회 등 일주일에 총 6회 운항 중이다.

인도 국적항공사에 주어지는 운항편수도 주 19회로 확대된다. 인도 측에서는 에어인디아가 뉴델리∼홍콩∼인천으로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인도 남부 첸나이와 방갈로르 등이 운항가능지점으로 지정돼 취항지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간 정상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인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으로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국적항공사가 인도 항공사와 자유롭게 공동운항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하게 인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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