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폭스바겐 반면교사 삼는다…친환경차 확대 박차

입력 2015-10-13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조작 파문을 계기로 친환경차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양웅철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은 13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5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이브리드차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확대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특히 “최근 상황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각광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여름 출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기차도 확대할 계획이고 수소연료전지차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을 받아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하는 현대차그룹 R&D 부문의 창의 활동 공모전이다,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동차 각 부분을 악기로 새롭게 탄생시킨 ‘유캔콘서트’팀이, 최우수상에는 ‘오리진(Origine)’팀과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오체불만차’팀이 선정됐다.

이날 양 부회장은 “예년에 비해 훌륭했고 연구원들이 자랑스럽고 자동차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82,000
    • -0.36%
    • 이더리움
    • 3,09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1%
    • 리플
    • 788
    • +2.2%
    • 솔라나
    • 178,000
    • +1.08%
    • 에이다
    • 450
    • -0.22%
    • 이오스
    • 639
    • -0.93%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86%
    • 체인링크
    • 14,260
    • -0.7%
    • 샌드박스
    • 33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