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퇴원했던 마지막 메르스 환자 재입원...공식 종식 늦춰져

입력 2015-10-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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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아 마지막으로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2일 보건복지부 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마지막 환자로 지난 10월1일 음성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을 퇴원한 80번째 환자가 11일 발열증상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환자는 12일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오전5시30분경 발열 및 구토 등의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선별진료소를 내원해 진료를 받고 12시15분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입원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전후해 해당 환자와 접촉한 환자 가족, 의료진 및 이송 요원 등 61명을 현재 자가격리 조치했고, 추가 접촉자 여부는 역학조사중이다.

자가격리자는 환자가족 4명, 의료진 및 병원직원 29명, 병원내 환자 및 보호자 16명, 구급차 이송 관련 12명 등이다.

재입원한 환자는 지난 9월30일과 10월1일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1, 2차 바이러스 확인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 환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8일(잠복기 14일의 2배)이 경과되는 10월29일 24시가 완전 종식 시점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메르스 완전 종식 시점은 더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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